김종인 “尹 부친과 친숙한 사이…아들 재임 기간 다 못 보고 떠나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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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92)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 방문을 마치면서 "더 오래 사셔서 윤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에 중 일찍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2시께 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마포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나 역시 교수 생활을 했기에 윤 명예교수와 자주 만났었고,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친숙한 사이"라며 "좀 더 오래 사셔서 아드님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았을 텐데, 일찍 세상을 떠나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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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부 등 각계 인사들 조문 행렬
[헤럴드경제=김영철·신현주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92)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 방문을 마치면서 “더 오래 사셔서 윤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에 중 일찍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2시께 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마포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나 역시 교수 생활을 했기에 윤 명예교수와 자주 만났었고,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친숙한 사이”라며 “좀 더 오래 사셔서 아드님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았을 텐데, 일찍 세상을 떠나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명예교수가 전날 별세하면서 빈소를 방문하는 각계인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도 이날 오후 2시7분께 조문 행렬에 합류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정우택 국회 부의장, 김오수 전 검찰총장, 김 전 국무총리,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빈소에 조문을 마친 뒤 자리를 떴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날 취재진들에게 “과거 고인께서 저희 또래들을 가르치셨다”면서 “학자로서 많은 존경 받은 분”이라고 말했다.
정 국회 부의장은 ‘빈소 안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영일 전 민정수석부터 최경환 전 법무부 장관, 김 의원 등 얘기를 나눴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잘 되기 위해선 현직 의원들도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의 덕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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