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백화점, 추석선물 부담 줄일 '사전예약' 판매 돌입

광주=이재호 기자 2023. 8. 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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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이번주 선물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올해 추석 사전 예약은 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들의 니즈와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사전 예약 품목 및 종류를 늘려 미리 한가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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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축석을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사진=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이번주 선물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사전 예약 판매는 본 판매 이전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선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함에 따라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업계에서는 긴 장마와 폭염, 태풍,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해 올해 추석 물가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예약 물량을 대거 늘리고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선다.

16일 지역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24일간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판매 품목은 사과, 배, 애플망고, 샤인머스캣 등 농산 31품목, 한우 등 축산 24품목, 굴비, 전복 등 수산 16품목, 조리 30품목, 건강 30품목, 와인 5품목 등 100여 품목이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최대 20%, 과일 최대 10%, 조리는 최대 20%, 건강, 와인은 최대 50%가량이다.

특히 수산 품목의 굴비, 갈치, 옥돔은 겨울부터 봄 사이 제철에 잡은 원물을 사전에 수매하여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그리고 사전 예약 기간에 할인과 함께 법인 및 대량 구매 고객 대상으로 신세계제휴카드로 식품 선물세트 합산 1/2/3/5/10/20/30/50백만 구매시 5%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광주신세계 식품 관계자는 "한우, 굴비 등 추석 대표 선물부터 건강식품과 와인까지 식품 전 장르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의 추석 선물행사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이달 18일부터 9월 7일까지 20일동안 축산, 수산, 청과 등 총 190여 품목의 사전 예약 선물을 선보이며,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올해는 사전 예약 판매 품목수도 10% 이상 확대됐고,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나서 기획한 '지역 특산물 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수산 선물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안전성에 촛점을 두고 영광 법성포굴비 세트, 완도 활전복 행복 세트 등을 선보인다.

청과는 제사상에 쓰이는 전토과일과 최근 선호도가 높은 인기 과일을 한데 모아 세트 상품을 구성했다.

이밖에 명절 인기 '스테디 셀링' 선물인 비타민, 홍삼 등 건강관련 품목과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양한과 세트'도 종류별, 가격대별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올해 추석 사전 예약은 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들의 니즈와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사전 예약 품목 및 종류를 늘려 미리 한가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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