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시간 달라" vs "더 주고 있다"… 폭염에 달아오른 쿠팡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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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에 대한 근무환경을 둘러싸고 쿠팡 물류센터 노사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16일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부(쿠팡노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온도감시단 활동 보고 및 서명운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쿠팡 노조는 이날 온도감시단 활동 결과 등을 발표하고 폭염 등 이상기온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 및 현실적인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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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부(쿠팡노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온도감시단 활동 보고 및 서명운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쿠팡 노조는 이날 온도감시단 활동 결과 등을 발표하고 폭염 등 이상기온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 및 현실적인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 가이드라인(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66조)은 체감온도 33도 이상(폭염주의보)일 경우 매시간 10분, 체감온도 35도 이상(폭염경보)일 경우 매시간 15분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도록 권고한다.
하지만 쿠팡이 이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지난 10일 실무교섭 이후에도 추가 휴게시간 보장이 약속되지 않았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노조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명용지를 고용노동부에 전달하고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쿠팡노조는 지난 2일 가이드라인대로 휴식 시간을 요구하는 '준법 투쟁'을 진행했다. 14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 쿠팡 본사 앞에서 휴식시간 보장을 촉구하는 내용의 '쿠팡 노동자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쿠팡노조는 6월 말부터 유급 휴게 시간과 임금인상, 폭염 대책 마련 등 9개 교섭안을 놓고 사측과 교섭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쿠팡 측은 "쿠팡풀필먼트센터는 정기적인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온도·습도를 측정해 법정 휴게시간 외 추가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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