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분양가 12% `껑충`… 서울 3.3㎡당 3192만 최고

김남석 2023. 8.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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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년새 12% 뛰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625만9100원으로 집계됐다.

HUG의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분양사업장의 평균 값이다.

모든 지역의 분양가격이 1년새 1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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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 변동 추이. HUG 제공.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년새 12% 뛰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625만91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26% 상승한 가격이다.

서울이 3192만7500원으로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았고, 이어 △수도권 2251만2600원 △5대광역시 및 세종시 1703만1300원 △기타 지방 1333만2000원 순이었다. HUG의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분양사업장의 평균 값이다.

모든 지역의 분양가격이 1년새 10% 이상 상승했다. 서울은 작년 7월 2821만원에서 13%(300만원) 이상 뛰었다. 84㎡형 아파트 분양가로 환산하면 9500만원이 오른 셈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8487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43% 줄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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