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시은 "아버지 박남정과 시너지 효과··· 서로 자랑스러움 느껴" [SE★현장]

그룹 스테이씨(STAYC) 시은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미니 3집 ‘틴프레시(TEENFRESH)’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서울경제]

걸그룹 스테이씨 시은이 아버지 박남정과 함께 언급되며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미니 3집 '틴프레시(TEENFRESH)'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스테이씨의 멤버 시은은 데뷔 때부터 박남정의 딸로 주목받았다. 박남정은 스테이씨의 곡 '테디 베어' 챌린지에 함께 출연하는 등 딸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서기도. 특히 최근에는 스테이씨가 점점 인기를 얻으며, 이 부녀는 '박남정의 딸'이 아닌 '시은의 아버지'로 언급되는 상황이다.

시은은 "'이제는 시은 아빠가 된 박남정'이라는 말을 듣는 소감에 대해서는, 저도 아빠도 자랑스럽게, 행복하게 생각한다. 아빠도 라디오나 방송에서 '나는 이제 시은이 아빠로 불린다'며 자랑스러워 하시고, 저도 방송을 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는 거 같다"고 웃었다.

이어 "특히 저같은 경우는 멤버들과 예능이나 방송을 할 때, 저희 아빠에 대한 칭찬을 선배님께 많이 들으며 서로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기분 좋은 영향,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3집 '틴프레시'를 발매하고 6개월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 '버블'은 경쾌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긍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