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간암치료제 임상2a상 연구결과 국제학술대회서 발표

9월 대한종양내과학회·11월 미국간학회

박셀바이오 연구진. ⓒ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가 9월과 11월 열리는 2개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성 간암 임상2a상 연구결과를 잇따라 발표한다.

박셀바이오는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자가 유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Vax-NK/HCC의 임상2a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4월 17번째 환자의 등록을 마치고 예정된 종료를 위한 연구결과를 얻었다. 이번에 발표되는 연구결과는 연구자가 분석한 결과이며, 이후 제3기관을 통해 독립적 영상 분석을 거쳐 한번 더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가 발표한다. 9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3)에서는 연구결과를 구두로 발표하고, 11월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미국간학회 국제학술대회(AASLD 2023)에서는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Vax-NK/HCC는 지난 2022년 두 국제학술대회에서 총 12명의 환자의 데이터를 예비연구결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제중 대표는 16일 "Vax-NK/HCC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종 결과까지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