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회전교차로 2곳 설치…사고감소·교통흐름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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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관내 2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월락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교통 흐름이 원활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도에 적극 건의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회전교차로가 꼭 필요한 지점을 적극 발굴해 시민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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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관내 2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교통사고 감소 및 원활한 교통 흐름이 기대된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는 곳은 월락동 호반아파트 삼거리와 송동면 연산사거리다. 남원시는 현재 남원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구체적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도비 4억2000만원(총 사업비 8억4000만원)도 확보한 상태다.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 등의 효과는 이미 검증된 바 있다.
행정안전부가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지난 2020년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완료한 전국 189곳을 대상으로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설치 전 3년(2017~2019년) 평균 159건에서 설치 후(2021년) 113건으로 46건(28.8%) 감소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월락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교통 흐름이 원활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도에 적극 건의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회전교차로가 꼭 필요한 지점을 적극 발굴해 시민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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