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재난속 영토 도발"...日기상청 독도 자국 영토로 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zoom800@naver.com)]일본 기상청이 제7호 태풍 '란'의 기상 지도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는 취지로 표기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정을 촉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서 교수는 "사실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항상 표기해 왔으며, 이에 대해 지난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항의해 왔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태풍, 쓰나미 경보시 기상청 사이트에 정말로 많은 일본 누리꾼이 방문하기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기 기자(=울릉)(zoom800@naver.com)]
일본 기상청이 제7호 태풍 '란'의 기상 지도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는 취지로 표기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시정을 촉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16일 서 교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경북 울릉군과 독도 사이에 점선을 그어 울릉도는 한국 땅, 독도는 일본 땅인 것처럼 기상 지도에 표기하고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했다.
서 교수는 "사실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항상 표기해 왔으며, 이에 대해 지난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항의해 왔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태풍, 쓰나미 경보시 기상청 사이트에 정말로 많은 일본 누리꾼이 방문하기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교수는 "이는 명백한 영토 도발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다.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시정하고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라"는 메시지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일어 영상을 첨부한 메일을 일본 기상청에 보냈다.
서경덕 교수는 "일본 기상청 뿐만이 아니라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재팬의 날씨 앱에서도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도발에 맞서 꾸준히 대응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5일 제7호태풍 '란'이 일본에 상륙하면서 간사이 지방 교통망이 대거 마비되고 크고 작은 태풍 피해가 발생했다.
[홍준기 기자(=울릉)(zoom800@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항명 혐의' 해병대 전 수사단장 요청 '수사심의위' 열린다
- 尹대통령 "한미일 별도 확장억제 협의에 열린 입장"
- 잼버리 현안질의 파행…'전북지사 불참'에 與 퇴장, 이상민도 불출석
- 흔들리는 중국 경제…실업↑ 소비↓ '일본화' 가속 페달?
- 이재명 "억울한 죽음 은폐 시도하는 정부, 국민 항명죄"
- 김종인 "공산세력? 北에 굴복할 사람 우리나라에 누가 있나"
- 박근혜 공개일정 재개에 선긋는 국민의힘 "정치에 뜻 없다"
- 요지경 속 김포공항역 이야기…생색만 내고 요금 부담은 시민에 전가
- 윤봉길 손녀 윤주경 "1948년 건국론은 옳지 않다. 헌법 부정"
- 25년 만에 한일 역전 일어나나? 일본 올해 성장률 6% 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