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네이마르, 이강인에 "또 보자, 아들아!"…짧게 끝난 '찰떡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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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파리 생제르맹 (지난달) : 빨리 팬 분들 앞에서 경기를 뛰고, 제가 팀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빨리 보여 드리고 싶어요.]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124경기에서 77골을 넣으며 '축구 황제' 펠레와 함께 브라질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가진 선수로 1천 3백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와 1천 3백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추산되는 연봉을 기록하며 알힐랄로 이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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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 앙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이강인,
[이강인 / 파리 생제르맹 (지난달) : 빨리 팬 분들 앞에서 경기를 뛰고, 제가 팀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빨리 보여 드리고 싶어요.]
프리 시즌, 훈련장에서 네이마르와 친밀감을 내보이며 환상 호흡을 기대하게 했지만, 네이마르가 곧장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짧은 인연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이적이 공식 확정된 뒤 이강인은 SNS에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짧았지만 굉장히 특별한 시간이었다", "매우 감사하며 항상 건승하길 빈다"고 적었고, 네이마르도 이강인의 이 글을 인용하며 "너무나 짧았지만 가슴 속에 새겨진 순간들"이라며 "또 보자, 아들아"라고 했습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124경기에서 77골을 넣으며 '축구 황제' 펠레와 함께 브라질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가진 선수로 1천 3백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와 1천 3백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추산되는 연봉을 기록하며 알힐랄로 이적했습니다.
[파드 빈 나펠 / 알힐랄 구단주 : 행운을 빕니다. 함께 위대한 성공을 이루고,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립시다. 사우디에 온 걸 환영합니다.]
네이마르는 "유럽에서 많은 것을 이뤘지만 새로운 장소에서 도전하고 싶다"며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장현기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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