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폭파하겠다” 예고에 경찰·소방인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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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등 전국 관공서와 대학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이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부산지방경찰청과 부산소방재단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특별시청은 '서울시청, 수원시청, 부산시청 등 전국 관공서와 대학 등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관련 신고 내용을 부산시청 재난상황실에 전달하고 경찰특공대·형사 등 경찰 인력을 배치해 부산시청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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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청 등 전국 관공서와 대학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이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부산지방경찰청과 부산소방재단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특별시청은 ‘서울시청, 수원시청, 부산시청 등 전국 관공서와 대학 등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고 112에 신고했다.
부산경찰청도 이날 오전 9시 14분쯤 ‘부산시청 부근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관련 신고 내용을 부산시청 재난상황실에 전달하고 경찰특공대·형사 등 경찰 인력을 배치해 부산시청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현재까지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일부 출입문은 임시 폐쇄된 상태다.
이날 부산역에서도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경찰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기동대·형사 등 경찰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부산역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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