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상반기 매출 260억…"하반기 장비 수주 늘 것"

김경택 기자 2023. 8.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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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소프트센이 올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소프트센은 올해 상반기 매출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인 242억원 대비 20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소프트센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는 소형 UTG 생산설비가 매출로 인식되면서 흑자 전환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해는 중대형 UTG 생산설비 공급이 예상돼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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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소프트센이 올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소프트센은 올해 상반기 매출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인 242억원 대비 20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손실은 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수익성이 높은 UTG(초박막강화유리) 생산설비 수주가 하반기로 밀렸고 상반기에 수주가 크게 증가한 엑스레이(X-Ray) 이차전지 검사장비 제작에 필요한 초기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파생상품 평가손실 46억원이 발생하며 59억원의 영업외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환사채의 전환가격 702원이 평가 시점인 6월 말 주가 936원보다 낮기 때문으로 현금 유출이 없는 장부상 평가손실이 발생된 것이다.

하지만 상반기 영업손실에도 70억원의 전환사채 주식 전환으로 부채가 감소하고 자본이 늘면서 재무적 안전성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따른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2차 전지 검사 장비와 폴더블폰용 UTG 생산설비 수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소프트센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는 소형 UTG 생산설비가 매출로 인식되면서 흑자 전환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해는 중대형 UTG 생산설비 공급이 예상돼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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