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엔티, 2분기 영업이익 1억…전년比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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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엔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7억원으로 150.5%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77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액인 50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원가 절감 효과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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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이엔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7억원으로 150.5%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77억원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액인 50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회사 측은 매출 증가 요인으로 2차전지 레이저 노칭 장비의 출하량 증가를 배경으로 꼽았다.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원가 절감 효과가 반영됐다. 하반기에도 기존 수주물량이 장비의 본격적인 출하로 이어지며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북미 2차전지 제조사들의 장비 발주 재개로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회사 관계자는 "급증하는 외형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진행되고 있는데 성공적으로 증자가 마무리되면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돼 운전자본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자금을 통해 급증하는 신규 수주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에도 활용해 2차전지 대표 장비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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