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수도권 정비시장 진출 잰걸음…의왕 우성3차 소규모 재건축 수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8.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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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우성4차 투시도 [사진 = 한신공영]
한신공영이 서울과 경기에서 잇단 정비사업장 수주 소식을 전했다.

한신공영은 경기 의왕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868억원이다.

이로써 우성3차 아파트를 포함해 경기도 의왕시 삼동 일원(구역면적 9301.19㎡)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2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지하철1호선 의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도보통학거리에 덕성초와 부곡중, 의왕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왕송호수공원과 덕성산, 부곡체육공원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이에 앞서 한신공영은 지난 4일 무궁화신탁과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608억2400만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이후 약 30개월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사업리스크 안정화를 위한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달 서울 시흥 재건축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에서의 추가 정비사업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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