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묻지마 범죄 대응TF' 운영…범죄 예방·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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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묻지마 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해 '묻지마 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묻지마 범죄 대응 TF는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시청과 구청의 12개 부서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치행정과 등 8개 부서는 범죄대응 업무를, 복지정책과 등 4개 부서는 피해 지원 업무를 각각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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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묻지마 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해 '묻지마 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묻지마 범죄 대응 TF는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시청과 구청의 12개 부서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치행정과 등 8개 부서는 범죄대응 업무를, 복지정책과 등 4개 부서는 피해 지원 업무를 각각 담당한다.
범죄 대응 부서는 대형 점포, 상가 지역, 버스터미널과 전철역, 해변·다문화 마을 특구 등과 유기적인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경찰과도 연계해 관내 묻지마 범죄 동향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피해지원 담당 부서는 피해자 발생 시 의료기관을 연계해 트라우마 치료를 지원한다.
시는 또 도시정보센터의 방범용CCTV 영상을 경찰과 24시간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 시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앞서 지역 순찰 활동을 하는 420여명의 로보캅순찰대와 1천400여명의 자율방범대도 지난 7일 시와 협의한 뒤 묻지마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이민근 시장은 "경찰, 민간과 협력해 강력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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