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웸반야마 향한 극찬 “팀 던컨이 돌아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머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다소 물음표가 남았지만,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를 향한 기대치는 여전하다.
구든은 "포포비치 감독만큼 웸반야마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수준만큼 성장시킬 지도자는 없다. 팀 던컨이 돌아온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웸반야마는 언젠가 던컨만큼 상징성이 큰 샌안토니오의 스타가 되어있을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든은 16일(한국시간) 현지 라디오 프로그램 ‘스쿱B’에 출연, 웸반야마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남겼다.
프랑스 출신의 224cm 빅맨 웸반야마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극찬과 함께 2023 NBA 드래프트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됐다. 윙스팬이 243.8cm에 달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볼 핸들링, 슈팅능력까지 두루 지녀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서머리그 첫 경기에서 야투율 15.4%(2/13)에 그쳤지만, 2번째 경기에서는 3점슛 2개 포함 27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활약하며 어느 정도 의문부호를 지웠다.
근력, 3점슛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구든은 극찬을 내렸다. 구든은 10개 팀에서 뛴 저니맨이었지만, 데뷔 당시 신장에 슈팅능력을 지녀 기대를 받았던 빅맨이다. 야오밍이 전체 1순위로 지명된 2002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입단했다. 이후 올랜도 매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을 거쳐 통산 790경기 평균 11점 7.1리바운드를 남겼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잠시 인연이 닿았던 적도 있다. 구든은 2008-2009시즌 막판 베테랑 처분을 원했던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방출된 후 샌안토니오에 합류했다. 이어 잔여 시즌 동안 27경기 평균 16.8분 동안 9.8점 4.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당시 샌안토니오를 이끌었던 포포비치 감독은 여전히 샌안토니오의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최근 5년 8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구든이 웸반야마의 성장을 믿는 구석이기도 했다. 구든은 “포포비치 감독만큼 웸반야마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수준만큼 성장시킬 지도자는 없다. 팀 던컨이 돌아온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웸반야마는 언젠가 던컨만큼 상징성이 큰 샌안토니오의 스타가 되어있을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