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가 양성

권태혁 기자 2023. 8. 16.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이 지난 8일 교내 화정관 대회의실에서 (사)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와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가과정'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나홍석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장과 남상민 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과 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학교 융합정보대학원이 지난 8일 교내 화정관 대회의실에서 (사)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와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가과정'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나홍석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장과 남상민 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기술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가과정' 기획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디지털 문화유산 보존 정책 제안 등이다.

나 원장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고 보급하는 것은 국가 간 경계가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와 함께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문화유산은 반드시 후손에게까지 이어져야 할 소중한 인류의 자산이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맞아 문화유산 역시 디지털화해 미래 세대에 전달해야 한다"며 "우리 협회는 후손이 문화유산을 '디지털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디지털 귀향' 캠페인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는 한국 문화재의 '디지털 향유 및 보존'을 추구한다. 현재 몽유도원도(일본 소재)와 수월관음도(미국 뉴욕 소재) 등 해외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의 '디지털 귀향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