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미팅 효과"..드래곤시티 상반기 매출 전년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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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머큐어와 노보텔스위트, 노보텔, 이비스스타일 등 4개 호텔 브랜드를 운영 중인 서울드래곤시티가 올해 상반기 매출 48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지난해 연회장과 중식당을 개관하고 세븐럭카지노 입점을 확정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사업을 확장한 덕분에 실적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체 연회장 예약이 마감되고, 지난달 개관 이래 최대 월 매출액을 기록해 하반기 실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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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머큐어와 노보텔스위트, 노보텔, 이비스스타일 등 4개 호텔 브랜드를 운영 중인 서울드래곤시티가 올해 상반기 매출 48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K-pop'과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 사업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61.7% 증가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객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9% 상승했다. 이는 상반기 국제선 회복과 이에 따른 동남아·일본·미주·유럽 등 해외 인센티브 여행 단체 관광객 및 케이팝 팬미팅 그룹의 방한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객실 총 1700개를 보유한 만큼 대규모 객실 인프라가 단체 투숙객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호텔 측은 분석했다.
식음 및 연회 부문 매출은 27.3% 성장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 이후 본격적인 대규모 MICE 행사 유치 및 정부·학회·학교 등 서울드래곤시티 주요 고객사의 비즈니스 미팅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호텔은 용산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의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MICE 연회 시설 인프라가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 유치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컨벤션 시설과 8개의 중소규모 미팅룸을 갖추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지난해 연회장과 중식당을 개관하고 세븐럭카지노 입점을 확정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사업을 확장한 덕분에 실적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체 연회장 예약이 마감되고, 지난달 개관 이래 최대 월 매출액을 기록해 하반기 실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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