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로나19 증가세 둔화‥사망자는 4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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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유행이 길어지면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전주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지난 8월 6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4만 9천279명, 하루 평균 4만 9천897명으로 직전주보다 0.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15명으로, 직전주보다 21.5% 늘었고, 사망자는 직전주 97명에서 지난주 136명으로 40.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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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유행이 길어지면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전주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지난 8월 6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4만 9천279명, 하루 평균 4만 9천897명으로 직전주보다 0.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행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4로, 이전 3주 동안 감소했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급증세를 보였습니다.
하루 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15명으로, 직전주보다 21.5% 늘었고, 사망자는 직전주 97명에서 지난주 136명으로 40.2% 증가했습니다.
3주 전인 7월 3주와 비교하면 위중증 환자 수는 51.4%, 사망자 수는 171.4% 각각 늘어난 규모입니다.
방대본은 최근 사망자 규모나 치명률이 확진자 발생 규모에 비해 낮게 유지되고 있다며 급속한 확산 시기는 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중에서는 XBB.1.9.2의 하위변이인 EG.5(XBB.1.9.2.5)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주 검출률은 20.3%로 직전주 16.8%보다 3.5%포인트 높아졌는데, 3주 전인 7월 3주의 11.8%보다는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방대본은 "세계보건기구가 EG.5를 관심 변이로 지정·감시하고 있지만 추가 공중보건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이지만 중증도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494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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