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현실로 이어진 레이서의 이야기...영화 '그란 투리스모' 9월 20일 개봉"

소니픽처스가 레이서 '잔 마든보로'의 일화를 다룬 영화 '그란 투리스모'의 국내 개봉일을 9월 20일로 확정했다.

닐 블롬캠프가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동명의 레이싱 게임 유저를  실제 레이서로 훈련 시키는 '그란 투리스모 콘테스트' 프로젝트를 배경으로 한다. 

세계 최고의 그란 투리스모 게이머인 잔 마든보로(아치 매덱)는 재능을 인정받아 프로젝트에 합류하지만 게임과 다른 현실에 부딪히며 성장해 나간다.

훈련 지도자인 잭 솔터(데이빗 하버)가 멘토로 등장해 잔 마든보로를 실력으로 증명해야 하는 거친 레이싱 세계로 이끈다.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 컷에는 영화 속 주요 인물들의 모습과 함께 트랙 위에서 질주하는 레이싱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편, 게임 '그란 투리스모'는 폴리포니디지털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한 레이싱 게임 시리즈로 사실적인 드라이빙 경험과 뛰어난 그래픽으로 유명하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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