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충주박물관 가는 길 '편하게'…탄금공원 진입로 2차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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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이 들어설 탄금공원 진입로를 왕복 2차로로 확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탄금공원 도로 개설, 충주라바랜드 놀이기구 추가 설치 등이 포함된 탄금공원 관광지조성계획 변경안을 충북도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탄금공원 진입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국립충주박물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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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이 들어설 탄금공원 진입로를 왕복 2차로로 확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탄금공원 도로 개설, 충주라바랜드 놀이기구 추가 설치 등이 포함된 탄금공원 관광지조성계획 변경안을 충북도에 제출했다.
국립충주박물관은 484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2026년 건립할 계획이다. 전시실과 유물수장고, 어린이관,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춘다.
시는 2024년부터 탄금공원 정문에서 박물관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공사도 추진한다. 기존 175m 길이의 왕복 1차로 진입로를 폭 13m의 2차로로 확장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10월 관광지 조성계획 등 영향평가 용역을 마무리해 11월 국립충주박물관을 착공할 예정이다.
국립충주박물관은 2019년 12월 건립이 확정된 뒤 4년 만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다.
시 관계자는 "탄금공원 진입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국립충주박물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달 중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현장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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