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인 가구' 26만…전체 '40%' 넘어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khoon5180@daum.net)]광주시 1인 가구가 지난해 12월 현재 약 26만 가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시 1인 가구는 약 26만 가구로 전체 가구(65만 가구)의 40.7%로 나타났다.
2017년 20만 가구, 2018년 21만 가구, 2019년 21만 가구, 2020년 24만 가구, 2021년 25만 가구였던 1인 가구가 2022년 말에는 26만 가구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경훈 기자(=광주)(okhoon5180@daum.net)]
광주시 1인 가구가 지난해 12월 현재 약 26만 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시 전체 65만 가구 중 40%를 웃도는 수치다.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실태를 파악해 선별적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광주시 생애주기별 1인 가구 분포'를 분석, 테마지도를 작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1인 가구 분석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자료와 광주시 1인 가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로 분석, 생애주기별(청년, 장년, 노년) 1인 가구 분포를 광주시 행정동 지도 위에 나타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시 1인 가구는 약 26만 가구로 전체 가구(65만 가구)의 40.7%로 나타났다. 2017년 20만 가구, 2018년 21만 가구, 2019년 21만 가구, 2020년 24만 가구, 2021년 25만 가구였던 1인 가구가 2022년 말에는 26만 가구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수 비율도 2017년 33%, 2018년 35%, 2019년 36%, 2020년 38%, 2021년 39%, 2022년 40%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만4000 가구(50.7%), 여성이 13만 가구(49.3%)로 남성 1인 가구 수가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1인 가구를 연령별·행정동별로 그룹화하는 군집분석 결과, 모든 연령의 1인 가구는 용봉동, 수완동, 첨단2동 등 14개 동에 다수 거주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는 서남동·충장동·동명동·지산1동 등 4개 동에, 40·50대는 비아동, 신용동 등 34개 동에, 60대 이상은 본량동, 동곡동 등 45개 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집분석 : 주어진 데이터값을 고려해 유사한 개체(값)끼리 묶음
광주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광주시 1인 가구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분류된 결과로 가구 특성에 맞는 정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조직 개편 때 강기정 시장이 강조하는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 혁신'이라는 시정 방향에 맞춰 기존 정보화담당관을 데이터정보화담당관으로 정비하고 데이터분석팀을 신설했으며, 각 실국에 데이터 지원인력을 배치하는 등 데이터 행정을 활성화하도록 기반을 다졌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기존의 정책 결정이 주로 실무 경험과 감각에 의존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 분석이 시정 전반에 활용돼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결정이 돼야 한다"며 "변화하는 환경과 분석수요 등을 민첩하게 파악해 과제를 발굴하고, 시정 전반에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경훈 기자(=광주)(okhoon5180@daum.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항명 혐의' 해병대 전 수사단장 요청 '수사심의위' 열린다
- 尹대통령 "한미일 별도 확장억제 협의에 열린 입장"
- 잼버리 현안질의 파행…'전북지사 불참'에 與 퇴장, 이상민도 불출석
- 흔들리는 중국 경제…실업↑ 소비↓ '일본화' 가속 페달?
- 이재명 "억울한 죽음 은폐 시도하는 정부, 국민 항명죄"
- 김종인 "공산세력? 北에 굴복할 사람 우리나라에 누가 있나"
- 박근혜 공개일정 재개에 선긋는 국민의힘 "정치에 뜻 없다"
- 요지경 속 김포공항역 이야기…생색만 내고 요금 부담은 시민에 전가
- 윤봉길 손녀 윤주경 "1948년 건국론은 옳지 않다. 헌법 부정"
- 25년 만에 한일 역전 일어나나? 일본 올해 성장률 6% 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