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10월까지 두달 더 연장…국제유가 오름세 고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3. 8. 16.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 등을 감안해 10월 말까지 2개월간 현재의 탄력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건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에 따라 국민의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10월 중 국제유가 동향 등을 감안해 10월 이후의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 등을 감안해 10월 말까지 2개월간 현재의 탄력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휘발유는 25%, 경유와 LPG 부탄은 37% 인하된 상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 말까지 돼 있는 현행 상태를 10월 말까지 유지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건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에 따라 국민의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6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30.00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10월 중 국제유가 동향 등을 감안해 10월 이후의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