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루 3153.9명 확진…8주만에 감소, 감염재생산지수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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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치 이후에도 증가하던 경남지역 확진자 수가 8주 만에 감소했다.
경남도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2천652명 감소한 2만2천77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3만8천409명(입원 치료 29명, 격리 중 1만2천182명, 퇴원 202만4천1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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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치 이후에도 증가하던 경남지역 확진자 수가 8주 만에 감소했다.
경남도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보다 2천652명 감소한 2만2천77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천153.9명으로 직전 주의 3천519.9명보다 366명이 감소했다.
감염재생산 지수도 1주 전의 1.04에서 0.97로 하락해 유행 확산세를 가늠하는 지수가 1 이하로 떨어졌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수는 창원 7천303명(33.1%), 김해 4천69명(18.4%), 진주 2천356명(10.7%), 양산 2천254명(10.2%), 거제 1천280명(5.8%), 사천 926명(4.2%)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18.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60대(16.2%), 50대(15.5%), 40대(14.9%) 순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와 비교해 30대 이상 확진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6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 기간 코로나19로 치료받던 50∼90대 환자 2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천54명으로 늘어났다.
16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45.2%로 1주 전보다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3만8천409명(입원 치료 29명, 격리 중 1만2천182명, 퇴원 202만4천144명)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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