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의왕 우성4차 가로주택정비사업 '870억원' 수주

경기 의왕시 우성4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이 870억원 규모의 경기 의왕시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경기 의왕시 우성4차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의왕시 삼동 244-1번지 일대에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최고 29층 아파트 20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약 868억원이다.

지하철1호선 의왕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이다. 덕성초·부곡중·의왕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주변에 왕송호수공원과 덕성산, 부곡체육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신공영은 앞서 지난 4일에도 무궁화신탁과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현장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220-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2층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로 계약금액 608억2400만원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사업 리스크 안정화를 위해 정비사업 수주를 강화하고 있다"며 "풍부한 정비사업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서울 시흥 재건축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의 정비사업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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