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복어독 중독 의심 50대 헬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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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를 먹고 심한 마비 증상을 보인 응급환자들이 해양경찰의 헬기 응급 구조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1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14일 정오께 여수시 거문도에서 졸복을 먹은 50대 후반 방문객 2명이 마비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를 띄워 구조했다.
헬기는 양팔 마비 증세 등을 보이던 환자 2명을 태우고 출발했으나 상태가 심해지면서 고흥 박지성종합운동장에 착륙해 인근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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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김석훈 기자 = 복어를 먹고 심한 마비 증상을 보인 응급환자들이 해양경찰의 헬기 응급 구조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1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14일 정오께 여수시 거문도에서 졸복을 먹은 50대 후반 방문객 2명이 마비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를 띄워 구조했다.
당시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등이 정비 과정서 운항이 어려움에 따라 여수 회전익항공대가 거문도로 긴급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는 양팔 마비 증세 등을 보이던 환자 2명을 태우고 출발했으나 상태가 심해지면서 고흥 박지성종합운동장에 착륙해 인근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았다. 환자들은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광복절인 15일 하루 동안 5명을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모두 519명의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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