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플레이, 이에스그린푸드와 푸드와 MOU 체결

당뇨 환우들을 위한 냉동도시락 공동개발 나서

서울경제진흥원(SBA) 창업큐브(가산동) 입주기업인 메디푸드 테크 전문기업 (주)쿡플레이(대표이사 신민선)가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이에스그린푸드와 지난 9일 MOU를 체결, 당뇨환우들을 위한 신규 메디푸드 제품으로 보급형 냉동도시락을 공동 브랜드로 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하기로 하였다.

쿡플레이는 이미 2년 전부터 프리미엄급 당뇨·임당·저염 식단을 정기구독서비스 형태로 제공하여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 메디푸드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BMI지수에 맞추어 열량을 조절하여 먹을 수 있는 도시락 형태의 개인 맞춤형 식단(아침, 점심, 저녁, 간식)을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에스그린푸드는 냉동도시락을 쿠팡, 허닭 등에 대량으로 위탁생산하는 회사로서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쿡플레이와 함께 공동기획을 하여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이번 냉동도시락 개발은 ㈜쿡플레이가 2년 간 구축한 약 25만개의 환자식 DB와 BMI기반 환자식 열량조절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가장 인기가 좋았던 당뇨식단 7개를 1세트로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이후 시장 반응을 보며 당뇨 도시락 메뉴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냉동도시락 전문업체인 ㈜이에스그린푸드는 ㈜쿡플레이와 공동으로 당뇨식단을 개발하여 약 2,183만 명에 달하는 당뇨 및 당뇨고위험군의 식단관리 어려움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또한 ㈜쿡플레이는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생존자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사업’의 공동연구기관으로 2023년도 4월부터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암생존자를 위한 개인 맞춤 환자식’ 연구 및 개발에 2025년까지 3차년도에 걸쳐 참여할 예정이다. 개발내용으로는 맞춤 환자식 결정 시스템, 환자식 관리 프로그램, 암 생존자 환자식 관리 앱 개발이 있으며, 위탁기관인 국립암센터는 1차년도부터 식사관리가 가장 중요한 암생존자의 퇴원 후 1개월 간 쿡플레이가 개발한 ‘암생존자 환자식’ 파일럿 임상을 수행한다.

㈜쿡플레이 신민선 대표이사는 “본 서비스는 저가형 당뇨 식단 온라인(이커머스) 판매를 통해 당뇨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허들을 낮춰 보다 쉬운 당뇨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며, 본 서비스를 활성화해 전문 메디푸드 시장에 진출하고, 향후 대사증후군 및 타 적응증 환우를 위한 전문 영양관리 서비스로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