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살면서 이런 배틀 또 볼 수 있을까"…빅매치 시작 [스우파2]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댄서 모니카가 깜짝 놀랐다.
16일 공개된 케이블채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1회 예고편에서는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는 8크루의 모습이 공개됐다.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까지 8크루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존재감만으로 가슴을 웅장하게 만든다. 이번 예고편에는 각 크루들의 숨겨진 관계성과 이들의 피 튀기는 신경전이 담기며 첫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특히 원밀리언과 딥앤댑의 대립 구도가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딥앤댑의 등장에 댄서들은 "원밀리언에 소속되어 있던 사람들"이라고 언급하며, '구 원밀리언 vs 현 원밀리언'의 구도를 예측했다. 원밀리언은 딥앤댑을 향해 "원밀리언 파생 크루이기 때문에 저희 제자 크루라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배은망덕한 것 같다",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이에 딥앤댑 리더 미나명은 "노 리스펙을 할 가치가 없다"라고 곧바로 맞받아쳤다.
이어 시작된 본격 춤 배틀은 기대감을 한층 더 치솟게 만든다. 특히 원밀리언의 리더 리아킴과 딥앤댑의 리더 미나명의 '노 리스펙 약자 배틀' 빅매치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미나명은 리아킴을 향해 "원밀리언 수석 안무가'라는 타이틀을 본인의 100% 노력으로 이루셨는지 의문이다"라고 도발하며 선미의 '가시나' 안무를 언급, 두 팀의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측 배틀이 벌어지자 댄서들은 "진짜 싸우러 온 것 아니냐"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이번 시즌 가장 큰 차별 포인트로 꼽히는 글로벌 크루의 등장 역시 한층 더 흥미를 끌어올린다. 여유롭게 등장하는 일본 크루 츠바킬을 향해 댄서들은 "관광객이세요?", "가까우니까 한 시간 비행기 타고 가면 되겠다"라고 독설을 쏟아냈고, 이에 츠바킬 멤버들은 "일본 댄서의 힘을 보여주겠다"라며 제대로 독기를 품었다.
이날 공개된 '스우파2' 예고에서는 세기의 대결이라 할 만한 글로벌 빅매치가 예고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역대급 배틀의 탄생에 파이트 저지 모니카, 가수 셔누 그리고 스페셜 저지인 댄서 마이크 송의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모니카는 "내가 살면서 이런 배틀을 또 볼 수 있을까"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오는 22일 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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