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자 1만 1천 명 치매 실태조사

박솔잎 2023. 8. 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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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늘(16일)부터 전국 60세 이상 국민 1만 1천 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인지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조사에서는 표본으로 선정된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음주·흡연, 신체활동을 비롯한 건강행태 조사, 신체기능 조사, 인지선별검사 등을 통해 인지건강 상태를 파악합니다.

전문 조사원들의 방문 조사로 이뤄지며, 치매 진단검사가 필요한 2차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전국 256개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 안심센터에 방문해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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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늘(16일)부터 전국 60세 이상 국민 1만 1천 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인지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오는 12월까지이며, 총 3단계로 진행됩니다.

1차 조사에서는 표본으로 선정된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음주·흡연, 신체활동을 비롯한 건강행태 조사, 신체기능 조사, 인지선별검사 등을 통해 인지건강 상태를 파악합니다.

1차 조사에서 인지 저하가 확인되면, 2차 조사에선 신경심리검사와 일상생활수행능력 평가 등을 통해 치매 여부와 중증도를 살펴봅니다.

마지막 3차 조사에선 치매 진단자와 가족의 경제·사회적 특성, 돌봄 부담, 치매 안심센터 등 관련 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확인합니다.

전문 조사원들의 방문 조사로 이뤄지며, 치매 진단검사가 필요한 2차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전국 256개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 안심센터에 방문해 진행합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치매 환자의 분포와 유병률은 물론 치매 발병 관련 요인, 치매로 인한 비용 부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등을 분석해 관련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494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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