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촘촘한 방역체계로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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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매년 반복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고자 620억 원을 투입해 촘촘한 방역체계(52개 사업)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야생멧돼지 남하에 대비하고자 184억 원을 들여 사전 차단시설을 구축하고, 바이러스 오염 지역의 생축·분뇨·퇴비·사료가 반입되지 않도록 방역 조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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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매년 반복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고자 620억 원을 투입해 촘촘한 방역체계(52개 사업)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ASF는 경기·강원에서 발생한 데 이어 야생멧돼지 검출 사례는 경북 상주·안동까지 확인되고 있다.
도는 야생멧돼지 남하에 대비하고자 184억 원을 들여 사전 차단시설을 구축하고, 바이러스 오염 지역의 생축·분뇨·퇴비·사료가 반입되지 않도록 방역 조를 강화하고 있다.
고병원성 AI는 지난겨울 전국 최저 수준인 3건이 발생했다. 도는 가금농가·방역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함께 축산차량 통제·집중 소독계획 등 위험시기에 대비한 촘촘한 방역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야생조수류 전파를 차단하고자 '레이저 퇴치기', '차단방역 울타리' 사업도 10억 5천만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민간 백신접종반을 편성해 3일 만에 우제류 109만 마리의 접종을 마무리했다. 소와 돼지의 백산 항체 양성률도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앞으로 우제류 전업농가의 구제역 일제 접종과 항체 형성률 검사 두수를 확대하고 자체 점검 매뉴얼을 보완하는 등 자율방역으로의 전환을 강화한다.
전국 처음으로 민간 가축방역전담관·도축검사관 배치, 젖소결핵병 검진 민간 이양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의사 공무원 인력이 부족한 시군에 전문성이 확보되는 등 앞으로 가축방역 체계 시스템의 한 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경남도 정연상 농정국장은 "가축질병 청정화는 모든 방역 기관과 생산자 단체 그리고 축산농가의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실인 만큼 과거에 노력했던 것보다 더 꾸준히 차단방역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남은 지난해 추진한 구축방역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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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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