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 반드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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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방정부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기 위해 16일 도청 원융실에서 '청백리회의'를 열었다.
청백리 회의는 올해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행정부지사와 청렴정책 핵심 협조부서 실국장 및 부서장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반부패정책 총괄 플랫폼이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의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핵심 협조사항을 점검하는 등 4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을 목표로 한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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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지방정부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기 위해 16일 도청 원융실에서 '청백리회의'를 열었다.
청백리 회의는 올해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행정부지사와 청렴정책 핵심 협조부서 실국장 및 부서장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반부패정책 총괄 플랫폼이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의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핵심 협조사항을 점검하는 등 4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을 목표로 한 논의를 펼쳤다.
올해 경북도는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으로 가장 먼저 '반부패 청렴 추진체계 재정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번의 청백리 회의 운영을 비롯해 도지사 주관 청렴교육,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의 각종 청렴리더십 활동 강화, 부패위험요소 상시측정 및 예방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정책 소통을 통한 청렴역량 내재화'를 위해 공무직 역량강화, 출자·출연기관 채용담당자 청렴 교육 등 맞춤형 소통교육, 인사분야 직간접 대화채널 활성화, 신규·경력·은퇴의 공무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청렴교육,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청렴중심 경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선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각종 청렴 캠페인 시행, 도-시군 동반상승협의회 개최, 청렴도 하위기관 상담, 도민감사관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부패 취약 분야 집중개선'에도 적극 나서 내부 청렴도 평가결과 심층면접, 감사사례 집중 분석, 갑질 문화 근절,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심의 위원회 신설, 안심노무사 제도 도입, 자체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서두르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새로운 부패 상황에 맞춤형 대응을 해야 한다"며 부패취약 분야 집중 대응, 직장 내 갑질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공사·보조금·민원 분야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 등을 강조했다.
또 부패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갑질, 괴롭힘의 문제도 상호간의 오해와 불신에서 비롯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간부들이 앞장서서 소통하는 조직분위기를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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