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감축저지 충북대책위 "교사정원 확대, 정규교원 확보하라"

김재광 기자 2023. 8.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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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원단체와 예비 교사 등으로 구성된 교원감축저지충북대책위는 16일 "충북교육청은 학생지원과 교육 활동보호를 위해 교사 정원을 확대하고 정규 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정원 감축은 학교 현장의 노동조건을 악화시켜 교직 회피와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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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충북 교사선발 예정인원 182명…올해 견줘 259명↓
충북 교원단체와 예비교사 등으로 구성된 교원감축저지충북대책위가 16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8.16.kipoi@newsis.com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교원단체와 예비 교사 등으로 구성된 교원감축저지충북대책위는 16일 "충북교육청은 학생지원과 교육 활동보호를 위해 교사 정원을 확대하고 정규 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정원 감축은 학교 현장의 노동조건을 악화시켜 교직 회피와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24년도 충북 신규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10명, 초등 26명, 중등 132명으로 역대급 감축을 예고했다"면서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가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교직 이탈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도 정원 감축과 같은 맥락"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신규 교사 선발계획을 보면 충북에 배정된 유치원, 초·중, 특수 교사 선발인원은 182명이다.

지난해 441명에 견줘 259명(58.7%)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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