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연 최대 6.75% 금리 'ESG 실천' 적금 출시

BNK경남은행이 오는 17일부터 고객과 함께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금융상품인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은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가입하거나 다양한 ESG를 실천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출시한 금융상품이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신규고객(0.50%p) △공동가입(1.50%p) △ESG실천[기부·봉사·헌혈 등](0.50%p)으로 모두 충족 시 최대 2.50%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특히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우리함께해요 대고객 이벤트' 기간에는 △ESG실천[기부·봉사·헌혈 등] 조건의 우대금리가 0.50%p에서 1.50p로 인상된다.

이벤트 기간에 가입한 고객이 모든 조건 충족 시 가입 기간별로 최고 연 6.00%(6개월 미만), 6.25%(6~12개월 미만), 6.55%(12~24개월 미만), 6.65%(24~36개월 미만), 6.75%(36개월)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벤트 기간 내 12개월 만기로 가입하게 되면 3.05%의 기본금리에 최대 3.5%의 우대금리를 받는 셈이다.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며, 가입기간은 1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최종 누적 판매좌수 2만좌 이상 달성 시 최고 2000만원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신태수 경남은행 고객지원본부 부행장은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은 상생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고객과 BNK경남은행이 언제나 함께한다는 의미가 내포된 시그니처 적금상품"이라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