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대노조 "한국산업단지공단, 자회사 처우개선 나서야"

박세진 2023. 8. 16.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와 진보당 대구시당은 16일 대구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단은 자회사인 키콕스파트너스 소속 노동자 처우 개선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공단과 키콕스파트너스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직접 지급하지 않고 공단에 입주한 업체로부터 관리비를 받아 지급하고 있다"며 "처우가 용역 시절과 비교해 크게 나아진 게 없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현장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와 진보당 대구시당은 16일 대구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단은 자회사인 키콕스파트너스 소속 노동자 처우 개선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공단과 키콕스파트너스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직접 지급하지 않고 공단에 입주한 업체로부터 관리비를 받아 지급하고 있다"며 "처우가 용역 시절과 비교해 크게 나아진 게 없다"고 주장했다.

공단 시설물 등을 관리하는 노동자들은 지난 2019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공단이 아닌 자회사인 키콕스파트너스 소속이 됐다.

노조는 "악덕 관리자로 인한 병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경남 창원과 경기 안산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