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의원들 "'잼버리 파행' 전 정권·전북 탓, 후안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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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지역 의원들은 여권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에 대해 '전북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정부와 여당이 반성과 사과 없이 전 정권과 전북을 탓하며 책임을 전가하려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무관심과 준비 부족,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한 초기 대응 실패가 이번 대회 파행의 본질"이라면서 "어떻게 이것이 전북의 책임이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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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지역 의원들은 여권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에 대해 '전북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정부와 여당이 반성과 사과 없이 전 정권과 전북을 탓하며 책임을 전가하려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성주, 김수흥, 김윤덕,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원택, 한병도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 파행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개념, 무책임을 보여주는 결정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무관심과 준비 부족,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한 초기 대응 실패가 이번 대회 파행의 본질"이라면서 "어떻게 이것이 전북의 책임이냐"고 물었습니다.
의원들은 특히 '잼버리 지원 특별법'에서 이번 대회 주무 부처가 여성가족부라고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열악한 위행 문제, 폭염 대책, 음식 문제는 여가부와 대회 조직위원회 업무임이 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원들은 "법적 권한과 책임, 투입된 예산 집행 주체만 봐도 대회 파행은 정부 책임"이라며 "기초적인 사실관계부터 호도하며 비난의 화살을 전북으로 돌리려는 적반하장에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만금과 전북, 180만 명의 전북도민은 윤석열 정부가 망친 세계 잼버리의 가장 큰 피해자"라면서 "파행 원인을 철저히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493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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