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아동정책대회 통해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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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역(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모임)'은 지난 14일 개최한 아동정책대회에서 제안된 의제 총 10개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의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이번 아동정책대회는 부산지역 아동들(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안전·문화·복지 분야별 10개조로 나누어 조별 토의를 진행하고, 조별 의제를 각각 결의문으로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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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교육청에 결의문 전달해 정책 반영 추진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역(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모임)'은 지난 14일 개최한 아동정책대회에서 제안된 의제 총 10개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의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이번 아동정책대회는 부산지역 아동들(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안전·문화·복지 분야별 10개조로 나누어 조별 토의를 진행하고, 조별 의제를 각각 결의문으로 발전시켰다.
결의문은 ▲마음 놓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교외 방과 후 활동 및 공간 마련 ▲소외되는 아동 없는 평등한 지역사회 보장 ▲아동을 위한 학교의 위험요소 안전하게 교체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체험 제공을 위한 문화 시설 마련 ▲16개 구·군의 맞춤형 교육환경과 기회 제공 ▲아동의 사교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 ▲학교내 인성교육 확대 ▲아동의 혐연권을 위한 간접흡연 문제 개선 ▲교사 및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CCTV설치 의무화 ▲아이가 살고 싶어하는 부산 만들기 등이 채택됐다. 부산에 살고 있는 아동들이 부산에 기대하고 변화됐으면 하는 소중한 의견들이 담겨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출된 결의문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에 내용을 전달해 정책에 반영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역 시의원 7명(성창용·대표, 김형철, 김태효, 반선호, 박진수, 성현달, 송우현)은 제안된 소중한 아동들의 목소리가 일회성 행사로만 끝나지 않도록 각 분야별로 정책 이행을 위한 역할 수행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김형철 시의원(연제2)은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른들의 시각에서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들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이번 아동정책대회에서도 참신하고 좋은 의견이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아동들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방법을 적극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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