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시각에서 이슈 발굴...새로운 지방시대 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새로운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을 위해 규제 완화와 특구 지정 등을 논의할 싱크탱크를 가동한다.
이번 포럼은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이정현 지방시대위 부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기회발전특구, 지방투자 킬러규제 등 8개 주제를 다뤘다.
포럼에서 발굴된 지역 이슈와 정책 대안은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시대위원회 등에 안건으로 상정될 계획이다.
각 기관은 지방시대 출범과 연계한 지역정책 연구, 공동 연구체계 구성과 운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새로운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을 위해 규제 완화와 특구 지정 등을 논의할 싱크탱크를 가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펼쳐왔음에도 생산과 인구의 50% 이상이 수도권에 몰린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중앙집권적 정책 추진을 지역 주도형으로 전환해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포럼은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이정현 지방시대위 부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기회발전특구, 지방투자 킬러규제 등 8개 주제를 다뤘다. 포럼에서 발굴된 지역 이슈와 정책 대안은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시대위원회 등에 안건으로 상정될 계획이다.
이 부위원장은 "지방시대라는 단어처럼 대한민국 경제가 지방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도록 중앙과 지방의 변화 방향과 현실적 대책을 포럼을 통해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첨단산업이 지방에 뿌리내리도록 지방 14곳에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첨단산업·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산업단지 전면 개편, 기회발전특구 도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날 지방과 중앙 간 정책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5개 시·도 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지방시대 출범과 연계한 지역정책 연구, 공동 연구체계 구성과 운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지방시대의 출범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업무협약 참여 기관들과 견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방시대 구현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초등생 성폭행 예고글, 내가 썼다” 고교생 자수
- 271명 하마터면…칠레행 비행기 조종사 건강이상 긴급사태로 비상 착륙
- "쿵쿵거리지 마 XX"... 층간소음에 29차례 현관문 발로 찬 女
- 대통령실 앞 용산공원 경비원, 근무 중 실시간 개인방송?
- DJ소다, 日 공연 중 관객으로부터 성추행 당해... "여러 명이 가슴 만져"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