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남녀 3명 마약 투여… 20대 여성 숨져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3. 8. 16. 14:21
경남 진주서 오후 늦게 투약
다른 20대 여성 1명·50대 남성 1명
투여 후 호흡 않자 119에 구조 요청
다른 20대 여성 1명·50대 남성 1명
투여 후 호흡 않자 119에 구조 요청
경남 진주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40분께 진주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A씨가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고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20대 여성 B씨, 50대 남성 C씨와 함께 모텔에 투숙해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일행은 마약을 투여한 A씨가 숨을 쉬지 않자 소방당국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행인 B·C씨를 마약 투여 혐의로 입건하고 모텔 투숙 경위, 이들 관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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