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대한민국 정치의 미래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챗GPT를 통해 한국 정치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대안을 제시한 '조승현이 묻고 챗GPT가 답하다!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대한민국 정치의 미래)'가 출간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 조승현 정치의미래연구소 소장이 챗GPT와 대화를 엮은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는 1부 한국 정치의 현주소와 문제점, 2부 해법 3부 한국 정치의 미래 전망 등 3부로 구성됐다.

조 소장에 따르면 챗GPT는 대한민국 사회를 증오와 저주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정치 양극화의 원인은 낙하산 인사라고 진단한다.

야당 인사들은 집권 여당을 끌어내려야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당의 역할인 비판과 견제를 넘어서 증오와 저주를 퍼붓게 된다. 여당 인사들도 실직하지 않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우는 과정에서 협치가 실종되고 정치 양극화가 심화한다는 분석이다.

챗GPT는 대통령의 인사 권한을 제한하고 의회의 승인을 통해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시정해야 정치를 통해 사회가 통합될 수 있다고 해법을 제시한다.

조 소장은 영화 프로듀서 출신이다. 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디지털정당 전환에 기여했고 한명숙·문재인·추미애·이해찬·이재명 당대표를 보좌했다.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청와대 행정관, 이재명 대선 후보 미디어특보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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