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이번달 말 야간 전시…빅토리아수련 개화 감상도

정재훈 2023. 8.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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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 500년을 자연 그대로 간직한 광릉숲을 산책할 수 행사가 열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이번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특별한 밤 광릉숲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밤! 광릉숲 썸머 블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진혜영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야간 특별전시를 통해 가족들이 여름밤 빛과 생물이 어우러진 광릉숲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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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9월2일까지…18일 접수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여름 밤, 500년을 자연 그대로 간직한 광릉숲을 산책할 수 행사가 열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이번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특별한 밤 광릉숲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밤! 광릉숲 썸머 블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국립수목원 제공)
특히 이번 야간 특별전시에서는 빅토리아수련 2종(Victoria cruziana, V. amazonica)의 개화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많은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또 반딧불이 체험과 밤하늘의 별 관람 등 실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야간 특별전시 사전예약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는 사전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1일 40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진혜영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야간 특별전시를 통해 가족들이 여름밤 빛과 생물이 어우러진 광릉숲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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