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 방문한 장미란 차관 “부상없는 안전한 대회가 가장 중요”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16일 오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개선관을 방문해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원주출신의 역도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 2022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상황을 점검했다.

장 차관은 이날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후배들을 직접 만나 “부상없는 안전한 대회를 치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진천선수촌을 세계 최고의 훈련 환경을 갖춘 종합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어 “우리 스포츠 영웅들은 큰 대회가 있을 때마다 국민들께 감동의 눈물과 환희의 희망을 선사했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은 당초 지난 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여파로 올해 9월 23일부터 10월8일까지 45개국 선수 1만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39개종목 1140여명이 출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미란 차관은 원주 상지여중·미래고(전 원주공고) 출신으로,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역도 금메달(75㎏ 이상급)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