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간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시스탬 재정비

김도현 기자 2023. 8. 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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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 재정비를 통해 내실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간암은 간이식 수술, 간 절제술 등 수술 외에 고주파열치료, 간동맥색전술, 면역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여러 방법으로 치료해 볼 수 있는 암으로 다학제 협진을 통한 환자 맞춤형 접근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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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전경.(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 재정비를 통해 내실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간암은 간이식 수술, 간 절제술 등 수술 외에 고주파열치료, 간동맥색전술, 면역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여러 방법으로 치료해 볼 수 있는 암으로 다학제 협진을 통한 환자 맞춤형 접근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협진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치료 방향이 결정되는 초기부터 환자와 보호자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진료 시스템을 보강했다.

진료실은 지하 1층 방사선종양학과 내 회의실로 이전해 환자 접근성을 높였고 다학제진료 담당 간호사를 통해 예약 및 치료 후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치료 측면의 경우 간암 환자 진행 병기에 맞는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술적, 비수술적 진료 시스템을 모두 갖추는 등 최신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도입했다.

송명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다학제 협진팀 운영으로 환자 본인 상태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치료 방향 결정에 환자 의견을 수렴한 최선의 간암 치료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라며 “환자와 보호자들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며 짧은 외래 시간에 하지 못했던 질문들도 다양하게 주고받아 환자 만족도가 향상하는 등 앞으로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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