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서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와 중국 탈북민 강제송환 다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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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내일(17일) 북한 인권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북한 인권 단체들이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와 중국 내 탈북민 강제 송환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공개 서한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전환기정의워킹그룹과 북한인권증진센터 등 12개 북한 인권 단체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남 씨는 오늘 공개 서한을 통해 "안보리 회의 중 우리는 국군 포로, 납북자, 억류자 문제 및 중국의 탈북 난민 강제송환 정책 및 관행을 논의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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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내일(17일) 북한 인권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북한 인권 단체들이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와 중국 내 탈북민 강제 송환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공개 서한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전환기정의워킹그룹과 북한인권증진센터 등 12개 북한 인권 단체와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남 씨는 오늘 공개 서한을 통해 “안보리 회의 중 우리는 국군 포로, 납북자, 억류자 문제 및 중국의 탈북 난민 강제송환 정책 및 관행을 논의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유엔 총회는 연례 북한 인권 결의를 통해 안보리에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 권고를 반복해 왔지만, 안보리는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위협으로 ICC 회부를 하지 못했다”면서 “(중·러의 거부권 행사 시) 한국이 유엔 총회 토의를 염두에 두고, ICC 회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선도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미일 3국은 알바니아와 함께 북한 인권 관련 회의를 오는 17일 개최할 것을 유엔 안보리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상임이사국인 중국 등이 반대하고 있으나, 현재 회의 개최에 필요한 정족수는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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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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