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상반기 순익 2천2억원…작년보다 117%↑

[동양생명 사옥 외경. (자료: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17% 증가한 2천2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본격 적용되기 시작한 새 회계제도(IFRS17) 하에서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보장성 상품이 양호하게 팔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연납화 보험료(APE, 수입 보험료를 1년 단위로 환산한 값)는 1년 전보다 68.4% 증가한 3천1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상반기 신계약 기준으로 3천58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누적 수치는 2조5천55억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상반기 기준 운용자산이익률은 4.38%이며, 건전성 지표인 K-ICS 비율은 1분기 전보다 1.2%p 개선된 163.4%를 나타냈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지속적인 보장성 보험 중심 영업 전략과 자산 성장 전략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앞으로도 장기 가치 제고를 위한 영업 전략과 리스크 관리, 자산 운용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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