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 철근 누락 공동주택 긴급 현안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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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18일 건교위 회의실에서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부산시 대응사항과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현안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부산시에서 시행 중인 공동주택 특별점검 등 부서별 대응 상황에 관한 사항으로 특별점검 완료 시 결과 보고 및 향후 계획을 건교위와 추가 협의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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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실시·지역건축안전센터 중추 역할 주문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18일 건교위 회의실에서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부산시 대응사항과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현안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의는 건설교통위원회 의원과 부산시 주택건축국장, 도시균형발전실장 및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 부산시 건축 및 재개발·건축을 담당하는 부서장과 기관장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부산시에서 시행 중인 공동주택 특별점검 등 부서별 대응 상황에 관한 사항으로 특별점검 완료 시 결과 보고 및 향후 계획을 건교위와 추가 협의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무량판 구조에서 철근 누락이 발생했지만, 무량판 공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원칙을 지키지 않은 설계·시공·감리 분야의 총체적 부실이 원인이라는 데 위원회 위원 모두 공감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의 주요공정 직접 점검 등 관리·감독 강화와 부실시공 행정처분 강화에 초점이 맞추어질 전망이다.
현안 보고회에 앞서 박대근 위원장은 "안전을 위해 법과 원칙을 더욱 잘 지켜야 하는 건설 분야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시의회와 부산시가 협조해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9월 말까지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준공 또는 공사 중인 61곳 건축물에 대해 설계·시공, 건설안전, 품질관리, 감사 분야 등 4개 분야에 걸쳐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건교위는 부산도시공사가 공사 중인 공동주택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계속해서 공동주택 철근 누락 사태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살펴 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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