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더 골든 아워', 스크린으로 다시 만난다…공연실황 영화, 9월 극장 개봉

▲ 지난 9월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 무대에 오른 아이유.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 포스터로 16일 공개됐다. 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아이유가 작년 9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벌였던 콘서트 실황이 영화로 개봉된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6일 "아이유 데뷔 15주년을 맞아 그의 첫 공연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가 오는 9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는 2022년 9월 17일, 18일 이틀간 개최된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극장 버전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 입성하며 이틀간 약 8만 명의 관객을 오렌지 빛 감동으로 물들였던 콘서트를 대형 스크린과 입체적 사운드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영화에는 ‘에잇’ ‘셀러브리티’ ‘스트로베리 문’ ‘밤편지’ ‘너랑 나’ 등 아이유 히트곡부터, ‘팔레트’ ‘좋은 날’처럼 앞으로의 콘서트에서 만나기 어려워진 콘서트 졸업 곡들까지 총 스물다섯 곡의 무대가 소개된다.

여기에 콘서트 당시에도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초대형 스트로베리 문 열기구와 화려한 드론 쇼,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 연출 역시 고스란히 담겨 아이유의 팬들은 물론이고 일반 관객들에게도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