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단,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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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2007년 유해발굴 협력에 관한 MOU 체결 이후 주기적으로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한미 간 유해발굴 사업 추진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 데 주목하면서 지난 20여 년 간 형성된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정례적인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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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해발굴 사업 확대 필요성 공감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 국방성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 DPAA)은 16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델라웨어주에 있는 도버 공군기지에서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07년 유해발굴 협력에 관한 MOU 체결 이후 주기적으로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화상 또는 유선으로 대체됐다가 이번 한미 동맹 70주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해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재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 유해발굴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단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양국의 6·25전쟁 전사자분들을 찾아 발굴하고, 신원을 확인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또한 양국 유해발굴 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기관은 한미 간 유해발굴 사업 추진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 데 주목하면서 지난 20여 년 간 형성된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정례적인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70년 전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의 굳건한 결속력을 재확인했다"며 "6·25전쟁 전사자의 희생과 그들의 귀환을 간절히 염원하는 유가족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유해발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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