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이근호 원장 연구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김재범 2023. 8. 16.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른세상병원은 척추센터 이근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논문 '성인 척추 변형에서 연령에 따른 근위부 인접분절 실패의 방사선학적 위험인자'가 SCI급 국제학술지 '정형외과 클리닉'(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이근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척추유합술은 중증의 척추관 협작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 허리디스크 등에 시행되는 수술인데 그동안 재수술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술을 미루면서 고통을 참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연령에 따른 인접분절 실패의 위험인자를 미리 파악해 대비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하고 재수술에 대한 우려를 낮춰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추 유합술 합병증 예방 위해 연령별 접근법 필요 입증
바른세상병원은 척추센터 이근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논문 ‘성인 척추 변형에서 연령에 따른 근위부 인접분절 실패의 방사선학적 위험인자‘가 SCI급 국제학술지 ’정형외과 클리닉‘(Clinics in orthopedic surgery)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성인척추변형에서 재수술을 요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 중의 하나인 근위부 인접분절 실패는 환자의 연령과 관련 있으며, 특히 연령이 많은 환자들에서 근위부 인접분절 실패가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요추 유합술(장분절 변형 유합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흉요추 또는 요추 유합술을 받은 환자를 70세 미만과 70세 이상 두 그룹으로 나누어 관찰했다. 연령 외에 방사선학적 위험인자가 서로 다를 것이라는 가정하에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젊은 환자군보다 70세 이상인 환자군에서 근위부 인접분절실패가 더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70세 미만인 환자군은 수술 전후 요추 전만각의 변화가 근위부 인접분절의 위험 인자로, 70세 이상 환자군은 과교정이 근위부 인접분절 실패의 위험인자인 것으로 알 수 있었다. 연구를 통해 요추 유합술(장분절 변형 유합술) 시행 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령에 따른 접근법이 필요함을 입증했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이근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척추유합술은 중증의 척추관 협작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 허리디스크 등에 시행되는 수술인데 그동안 재수술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술을 미루면서 고통을 참는 분들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연령에 따른 인접분절 실패의 위험인자를 미리 파악해 대비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하고 재수술에 대한 우려를 낮춰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