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계저수지 개발 탄력…주변 160만㎡ 보전산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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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추진 중인 덕계저수지 공원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양주시는 산림청에서 덕계저수지 주변 160만㎡에 대한 보전산지 변경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그간 발전이 더뎠던 덕계저수지 주변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덕계저수지와 주변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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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가 추진 중인 덕계저수지 공원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양주시는 산림청에서 덕계저수지 주변 160만㎡에 대한 보전산지 변경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덕계저수지는 양주시가 2019년 생태 자연 학습장, 산책로 등 시민 친화적 수변공원을 조성하고자 62억원을 들여 주변 땅을 매입한 곳이다.
1979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덕계저수지는 수혜 농지 전체가 회천신도시로 개발되며 원래의 용도는 사라졌다.
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뛰어난 접근성에도 농업용 저수지 주변 행위 제한으로 개발이 억제돼온 덕계저수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자 저수지 공원화 사업 등 주변 개발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저수지 주변 임야가 산림보호구역 및 공익용 산지로 돼 있어 토지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저수지 주변 임야에 대한 보전산지 변경 지정을 추진해 최근 160만㎡가 공익용 산지에서 임업용 산지로 변경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그간 발전이 더뎠던 덕계저수지 주변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덕계저수지와 주변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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