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318억 '흑자전환' 호텔롯데 "하반기 본격 회복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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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엔데믹 영향 등으로 올 상반기 흑자전환한 호텔롯데가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라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회복 드라이브를 건다.
호텔롯데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18억원을 달성해 작년 동기(1626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면세 부문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41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92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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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사실상 엔데믹 영향 등으로 올 상반기 흑자전환한 호텔롯데가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라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회복 드라이브를 건다.
호텔롯데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18억원을 달성해 작년 동기(1626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2조2534억원으로 25.8%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호텔 부문은 상반기 영업손실이 148억원 기록해 작년(572억원 영업손실)보다 적자폭을 줄였다. 매출은 5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입 가속화 및 국빈 방문 유치에 따른 실적 호조 및 코로나 기간 중 정착된 호캉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호텔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호텔롯데는 하반기에는 호텔 부문의 인바운드 시장이 지속 성장하며 2019년 수준의 판매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따라 호텔 추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면세 부문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41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92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6% 감소한 1조504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다이궁(중국 보따리상)에게 지급한 송객수수료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동남아·일본 등 다국적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내국인 고객 매출이 신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호텔롯데는 면세점 부문에서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되면서 중국 현지에서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여행사와 연계해 방한 여행 패키지 상품 개발로 본격적인 회복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 부문은 상반기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162억원 영업손) 대비 흑자로 전환했으며 매출은 1692억원으로 36.1%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한 기저 효과에 상반기 신규 어트랙션과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 등을 통해 입장객이 증가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호텔롯데는 월드 부문에서 경기 침체 지속 및 오프라인 경험 제공 산업의 경쟁 심화 등 위험요인이 존재하지만 지속적인 콘텐츠 도입, 하노이 아쿠아리움 오픈,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입장객 및 매출액 향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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