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어르신 SOS에 AI스피커가 119연결…거제시, 건강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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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보건소(소장 이종훈)는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거제시보건소 조정순 건강증진과장은 "국가돌봄서비스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새로운 관리 방법으로 추진되는 신규사업인 만큼 앞으로 어르신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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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보건소(소장 이종훈)는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과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하는 이 사업은 먼저 본인이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에 오늘건강 앱을 설치한다.
이어 손목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혈당계를 연동시켜 그 결과치를 보건소로 전송하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건강관리를 받는 서비스다.
또한 독거노인 50명에게 AI스피커도 제공해 글을 모르는 어르신을 위한 음성 안내기능으로 위급 시 "살려줘~"라고 하면 119에 바로 연결되는 긴급요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는 지난 7월 2주간 150명의 어르신을 등록하여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완료했고,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후 사후 스크리닝 및 만족도조사 실시 후 서비스가 완료된다.
서비스 완료 후에는 제공받은 건강측정기기로 어르신들이 직접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게 될 것이며 1년 후 서비스 재참여도 가능하다.
거제시보건소는 내년에도 150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자세한 문의는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55-639-6193)으로 하면 된다.
거제시보건소 조정순 건강증진과장은 “국가돌봄서비스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새로운 관리 방법으로 추진되는 신규사업인 만큼 앞으로 어르신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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